十二日。
晴。次兒午前往河上。與其姻弟道献。發達城科行。蓋險歲好同行也。然而仰役兩漢。俱出京鄕。是爲難堪。夜夢以山事。往某處。與朴驪相面。亦甚怪事。
晴。次兒午前往河上。與其姻弟道献。發達城科行。蓋險歲好同行也。然而仰役兩漢。俱出京鄕。是爲難堪。夜夢以山事。往某處。與朴驪相面。亦甚怪事。
날 짜 | 1861년 2월 12일 / 哲宗 12 / 辛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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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맑다. |
내 용 |
둘째가 오전에 하회(河回)에 가서 그의 처남 류도헌(柳道献)과 함께 달성(達城)으로 과거 길을 떠나니, 험한 해에 좋은 동행이다. 그러나 앙역(仰役)하는 두 놈이 모두 서울과 시골로 출발했으니, 난감하게 되었다. 밤에 산에 관한 일로 꿈을 꿨는데, 모처에 가서 박려(朴驪)와 서로 만났으니, 역시 매우 괴이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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