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一日。
晴。方谷魯紅來。傳安奇下人牽馬。自京來。言五江禁京城離散人云。甚可怪也。新倅金商鉉今日上官云。結政鄕會之儒。未知何以應變也。爲鬱。
晴。方谷魯紅來。傳安奇下人牽馬。自京來。言五江禁京城離散人云。甚可怪也。新倅金商鉉今日上官云。結政鄕會之儒。未知何以應變也。爲鬱。
날 짜 | 1861년 2월 11일 / 哲宗 12 / 辛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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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맑다. |
내 용 |
방곡(方谷)의 노홍(魯紅)이 와서 안기(安奇) 하인이 말을 끌고 한양에서 왔다는 말과 오강(五江)에서는 경성(京城)에서 흩어진 사람을 막는다고 하니, 매우 괴이하다. 신임 수령 김상현(金商鉉)이 오늘 도임했다고 한다. 향회의 유생들이 결정(結政)에 대해 어떻게 응변했는지 알지 못하겠으니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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