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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10+KSM-WM.1861.4717-20180630.00000001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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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62년 2월 12일 / 哲宗 13 / 壬戌
날 씨 맑다.
내 용
어제 저녁에 마을이 연소자가 하상(河上)에서 돌아왔다. 전하기를 류겸수(柳謙叟)[류광목(柳光睦)]가 접위관(接慰官: 일본의 사신이 올 때 맞아 접대하던 관원)이 되었는데, 그 편에 임금께서 따로 관리의 재주가 있는 사람[吏才]을 천거하라는 하교가 있었다고 들었다. 나의 이름이 수의(首擬)에 들었고. 우산(愚山: 상주 외서 우산리)의 정 참봉(鄭參奉)이 부망(副望)에 들었다고 한다. 혹 의심할 것이 없을 듯하다. 곧 질부(姪婦)의 회갑이다. 담상(潭上)의 생녀(甥女)가 함께 경축하러 왔고, 우천(愚川)의 내행(內行) 또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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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十二日。
晴。昨夕村少。自河上歸。傳柳謙叟爲接慰官。其便聞自 上有別薦吏才之敎。吾之名入於首擬。愚山鄭參奉入副云。似或無疑耳。明日。卽姪婦回甲也。潭上甥女。爲同慶來愚川內行亦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