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一日。
和。聞仲擧之病。轉至危篤。午後往見之。乃前症之浸浸然。無醫也。奈何。廣興甲僧指南來訪。渠亦七耋。而筋力甚健。移時來語。向枝北去。
和。聞仲擧之病。轉至危篤。午後往見之。乃前症之浸浸然。無醫也。奈何。廣興甲僧指南來訪。渠亦七耋。而筋力甚健。移時來語。向枝北去。
날 짜 | 1862년 1월 21일 / 哲宗 13 / 壬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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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날씨가 온화하다. |
내 용 |
들으니 중거(仲擧)의 병이 더욱 위독한 데에 이르렀다고 한다. 오후에 가서 그를 보았다. 곧 전의 병이 점점 심해진 것인데 의원이 없으니, 어찌하는가? 광흥사(廣興寺)의 갑승(甲僧) 지남(指南)이 방문하였다. 그 또한 70대인데, 근력이 매우 건강하였다. 한참 와서 대화하고 지북(枝北: 갓뒤, 풍산읍 괴정리)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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