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九日。
河上龜峴丈。以宿患蒼黃云。故從姪發問病行。仍便付唁疏於鄕老丈子弟喪人及沙谷丈子弟喪人。又付狀問於河南柳進士。余以衰病所致。其村多有問喪之家。而未遂心於相愛之誼。甚闕如。
河上龜峴丈。以宿患蒼黃云。故從姪發問病行。仍便付唁疏於鄕老丈子弟喪人及沙谷丈子弟喪人。又付狀問於河南柳進士。余以衰病所致。其村多有問喪之家。而未遂心於相愛之誼。甚闕如。
날 짜 | 1862년 1월 19일 / 哲宗 13 / 壬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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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
하상(河上)의 구현 장(龜峴丈)이 숙환으로 위독하다고 한다. 그러므로 종질(從姪)이 문병하러 갔고 그 편에 향로 장(鄕老丈)의 자제상인(子弟喪人) 및 사곡 장(沙谷丈)의 자제상인(子弟喪人)에게 위로하는 편지를 부쳤다. 또 하남(河南)의 류 진사(柳進士)에게 문안하는 편지를 부쳤다. 나는 쇠약하고 병든 소치로 그 마을에 문상할 집이 많이 있지만 서로 아끼는 정의(情意)의 마음을 이루지 못하니, 매우 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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