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一日。
稍解。適有板橋去伻便。付候龜亭。兼呈三冊子。其二冊再造藩邦誌。其一冊紀效新書。前所借來者。而得無遺失之端耶。又栢岩一卷。自內行時。偶來者也。幷付之。
稍解。適有板橋去伻便。付候龜亭。兼呈三冊子。其二冊再造藩邦誌。其一冊紀效新書。前所借來者。而得無遺失之端耶。又栢岩一卷。自內行時。偶來者也。幷付之。
날 짜 | 1862년 1월 11일 / 哲宗 13 / 壬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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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조금 풀리다. |
내 용 |
마침 판교(板橋)를 떠나는 심부름꾼 편이 있어서 귀정(龜亭)에 안부편지를 붙이고 아울러 세 권의 책을 보냈다. 그 중 2 책은 『재조번방지(再造藩邦誌)』 이고 1 책은 『기효신서(紀效新書)』이다. 지난번에 빌려온 것인데 잃어버릴 단서가 없겠는가? 또한 백암(栢岩) 1권은 내행(內行)이 온 때에 우연히 온 것이라 아울러 그것을 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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