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중휴일기(金重休日記) 2책 > 01권 > 1861년 > 12월 >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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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10+KSM-WM.1861.4717-20180630.00000001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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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61년 12월 11일 / 哲宗 12 / 辛酉
날 씨 구름이 끼고 흐리니 크게 바람이 불고 눈이 내릴 징조이다.
내 용
듣기로 오동(烏東) 등지에 7, 8일 간에 병으로 죽은 자가 있다고 하였다. 생령(生靈)의 액회(厄會)가 어찌 갈수록 더욱 이와 같으리오. 봄이 오면 전염병이 심해질 것인데 어찌하겠는가! 밤에 바람이 크게 불고 춥다. 내 감기는 이미 한 달 가량 낫지 않는데 지금 갑자기 추위가 왔으니 반드시 상처가 더쳐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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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十一日。
雲陰。大爲風雪之徵。聞烏東等地。有七八日傳染之疾。有死亡云。生靈厄會。何去益如是。春來則似䲭張奈何。夜大風寒。予之感疾。已月餘未瘳。今遇猝寒。必添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