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四日。
晴。終日氣不平。聞河上柳兄景萬之子士雍之弟。俱作京科行。寄書宇兒。兼付春衣三四件。而或不服重而還來耶。三哥之无書於河上來便。想或不知而然也。【釀八仙酒。】
晴。終日氣不平。聞河上柳兄景萬之子士雍之弟。俱作京科行。寄書宇兒。兼付春衣三四件。而或不服重而還來耶。三哥之无書於河上來便。想或不知而然也。【釀八仙酒。】
날 짜 | 1861년 2월 4일 / 哲宗 12 / 辛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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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맑다. |
내 용 |
종일 신기(身氣)가 고르지 않았다. 하상(河上)의 류경만(柳景萬) 형의 아들, 사옹(士雍)의 아우가 모두 한양에 과거 길을 떠났다. 우 아(宇兒)[김우흠(金宇欽)]에게 편지를 부치고 아울러 봄옷 3~4벌을 부쳤지만 혹 짐이 무겁다고 되돌아오지는 않겠는가? 하상에서 온 인편에 삼가(三哥)의 편지가 없으니 혹 몰라서 그러한 것인가? 【팔선주를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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