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晦。
寒。從孫洛周。午後發達營科行。季兒以考卜事入府。楡坪尹達祿。以洞中聚斂事來懇。山村愚漢之曉諭。極爲難堪。季兒行托。諸般藥種。或無遺漏耶。
寒。從孫洛周。午後發達營科行。季兒以考卜事入府。楡坪尹達祿。以洞中聚斂事來懇。山村愚漢之曉諭。極爲難堪。季兒行托。諸般藥種。或無遺漏耶。
날 짜 | 1861년 1월 29일 / 哲宗 12 / 辛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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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춥다. |
내 용 |
종손(從孫) 낙주(洛周)[김낙주(金洛周)]가 점심 뒤에 달성 감영으로 과거길을 떠났다. 계아(季兒)는 고복(考卜)하는 일로 부에 들어갔다. 유평(楡坪) 윤달록(尹達祿)이 동네에 취렴(聚斂)하는 일로 와서 간청했다. 산촌 어리석은 놈을 알아듣도록 타이르느라 매우 견디기 어려웠다. 계아가 가는 길에 제반 약물을 부탁했는데, 혹 빠뜨리지는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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