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五日。
自朝雨不止。今日卽老奴白千埋日。而雨意如是。甚惻然。夕後小霽。聞京奇。今宵大雷電。
自朝雨不止。今日卽老奴白千埋日。而雨意如是。甚惻然。夕後小霽。聞京奇。今宵大雷電。
날 짜 | 1861년 10월 5일 / 哲宗 12 / 辛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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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그치지 않다. 저녁을 먹은 뒤에 조금 개었다. 오늘밤에 큰 천둥과 번개가 치다. |
내 용 |
오늘은 곧 늙은 종 백천(白千)을 묻는 날인데, 비가 이와 같이 내리니 매우 슬프다. 저녁을 먹은 뒤에 조금 개었다. 한양의 소식을 들었다. 오늘밤에 큰 천둥과 번개가 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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