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二日。
嚴霜。木葉盡脫。季兒之程。今日似自松院午憩龜亭。夕抵酉谷。而病未蘇完。得無餘害耶。
嚴霜。木葉盡脫。季兒之程。今日似自松院午憩龜亭。夕抵酉谷。而病未蘇完。得無餘害耶。
날 짜 | 1861년 10월 2일 / 哲宗 12 / 辛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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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된서리가 내리다. |
내 용 |
된서리가 내려서 나뭇잎이 다 떨어졌다. 계아(季兒)의 여정이 오늘 송원(松院)에서부터 출발하여 낮에는 구정(龜亭)에서 쉬고 저녁에 유곡에 이를 것 같은데, 병이 아직 완전히 낫지 않았으니 남은 해로움이 없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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