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二日。
晴。今年則至今無毒霜。木葉苒苒黃落。日氣亦解。揆以過去暴寒。亦可怪也。風約輩。以官家傳令來示。蓋催督明年結卜。期於來月作夫今月捧價也。民何以堪遣也。
晴。今年則至今無毒霜。木葉苒苒黃落。日氣亦解。揆以過去暴寒。亦可怪也。風約輩。以官家傳令來示。蓋催督明年結卜。期於來月作夫今月捧價也。民何以堪遣也。
날 짜 | 1861년 9월 22일 / 哲宗 12 / 辛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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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맑다. |
내 용 |
올해는 지금까지 독한 서리가 없었다. 나뭇잎이 점점 누렇게 되어 떨어졌다. 날씨가 또한 풀렸다. 과거에 사나웠던 추위를 헤아려보니 또한 괴상하였다. 풍약(風約)들이 관가 전령 때문에 와서 보여주었다. 대개 내년 결복을 재촉하면서 다음 달에 기약한 작부(作夫)를 이번 달에 값을 바치도록 하니, 백성들이 어찌 견디며 보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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