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日。
自曉頭雨。似成支離。素山金友履亨有書托借鬣。蓋其先人緬禮在明也。黽勉冒雨借之。
自曉頭雨。似成支離。素山金友履亨有書托借鬣。蓋其先人緬禮在明也。黽勉冒雨借之。
날 짜 | 1861년 8월 20일 / 哲宗 12 / 辛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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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꼭두새벽부터 비가 내리다. |
내 용 |
비가 내리는 것이 지리(支離)해질 것 같았다. 소산(素山) 김이형(金履亨) 벗이 말을 빌려 줄 것을 부탁하는 편지가 왔는데, 그 선인 면례(緬禮)가 내일 있기 때문이었다. 힘써 비를 무릅쓰고 빌려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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