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七日。
風末甚寒。河上柳雅道獻來訪。以聞其甥女渭兒之病報也。季兒前宵服藥。胸腹之痛尤劇。今晩朝。腹痛止息。且大便出痰汁。得非藥效耶。
風末甚寒。河上柳雅道獻來訪。以聞其甥女渭兒之病報也。季兒前宵服藥。胸腹之痛尤劇。今晩朝。腹痛止息。且大便出痰汁。得非藥效耶。
날 짜 | 1861년 8월 17일 / 哲宗 12 / 辛酉 |
---|---|
날 씨 | 바람 끝이 매우 차다. |
내 용 |
하상(河上)의 류도헌(柳道獻)이 내방하여 그의 생녀(甥女) 위아(渭兒)의 병 소식을 들었다. 계아(季兒)는 전날 밤부터 약을 복용했으나 흉복의 통증이 더욱 심했다. 오늘 늦은 아침에 흉복통이 멈추고, 대변에 담즙이 나왔으니 어찌 약의 효험이 아니겠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