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중휴일기(金重休日記) 2책 > 01권 > 1861년 > 8월 >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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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10+KSM-WM.1861.4717-20180630.00000001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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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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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61년 8월 15일 / 哲宗 12 / 辛酉
날 씨 맑다.
내 용
둘째아이가 오천(浯川) 약국에서 돌아와 안기승(安奇丞)이 임지로 가는 행차가 오천에 머물고 있다고 하여 모시는 아전을 불러 한양 소식을 물으니 도기(到記)는 아직 시행되지 않았고, 성내에 또 괴질이 돌아 죽은 자가 쌓였다고 했으며, 또 훈장(訓將)이 지난해 늦게 아들을 얻었는데, 7월 27일 갑자기 죽어 그의 집 모습이 참측했고, 훈장이 산정(山亭)으로 나가 세상사에 간여하지 않는다고 했다. 도기가 늦어지는 것이 혹 이 때문인가? 들으니 관에서 또 나와 기천별색(起川別色)를 보낸다고 하니, 백성들이 어찌 안정하고 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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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十五日。
晴。次兒。自浯川藥局還。傳安奇丞到任。行留浯川。招陪吏問京耗。則到記尙不行。城內又有怪疾。死亡稠疊。又訓將前年晩得子。七月卄七日猝死。其家景色慘惻。訓將出山亭。不干世事云。到記延拕。想或因此也。聞自官又出。起川別色云。民何奠接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