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중휴일기(金重休日記) 2책 > 01권 > 1861년 > 7월 >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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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10+KSM-WM.1861.4717-20180630.00000001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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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61년 7월 19일 / 哲宗 12 / 辛酉
날 씨 마른 더위가 더욱 심하다.
내 용
아침에 들으니 기북리(枝北里)에도 괴질이 들어서 두 사람이 갑자기 죽었는데, 증세는 쥐가 나왔다가 쥐가 배에 들어가면 죽는다고 한다. 본동에서는 오늘 아침 동신제관을 출발시켜 장차 26일에 제사를 거행할 것이라고 한다. 한양에 간 인마들은 오늘이나 내일 반드시 돌아올 것이지만 병의 근심이 없을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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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十九日。
旱熱轉甚。朝聞枝北里亦入怪疾。兩人暴死。症云鼠出。而鼠入腹則死。本洞。今朝出洞神祭官。將以廿六日行祀云。京去人馬。今明必還。而得無瘏痡之患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