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八日。
晴。曉參祖母祀事。以晨不暑退。布衫盡濕。廊寓七福漢。自醴邑還。傳主官盡爬束伍及軍資。器械已具。羅列旗鼓。行祀于林將軍廟云。得非係騷之一大證案耶。
晴。曉參祖母祀事。以晨不暑退。布衫盡濕。廊寓七福漢。自醴邑還。傳主官盡爬束伍及軍資。器械已具。羅列旗鼓。行祀于林將軍廟云。得非係騷之一大證案耶。
날 짜 | 1861년 7월 18일 / 哲宗 12 / 辛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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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맑다. |
내 용 |
새벽에 조모의 제사일에 참석했다. 새벽에도 더위가 물러나지 않아서 삼베적삼이 다 젖었다. 랑에 우거살이 하는 칠복(七福) 놈이 예천(醴泉)에서 돌아와서 전하기를, "주관이 속오와 군자를 다 찾아서 기계가 이미 갖추고 기고를 나열하여 임장군 묘에서 제사를 거행했습니다."라고 하니 소란스러운 일과 관련된 한 가지 큰 증안(證案)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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