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九日。
前曉。又殘雪。余今夜。始穩寢數食頃。自然有春氣而然耶。法田姜郞鍮來見。將發河上。蓋其査丈今月初。以侍從父年七十除僉中樞。故欲往賀也。余亦付賀狀。
前曉。又殘雪。余今夜。始穩寢數食頃。自然有春氣而然耶。法田姜郞鍮來見。將發河上。蓋其査丈今月初。以侍從父年七十除僉中樞。故欲往賀也。余亦付賀狀。
날 짜 | 1861년 1월 19일 / 哲宗 12 / 辛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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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새벽 전에 또 잔설이 내리다. |
내 용 |
나는 오늘 밤에야 비로소 수 식경을 편하게 잤다. 자연히 봄기운이 있어서 그런 것인가. 법전(法田) 강유(姜鍮) 랑(郞)이 보러 왔는데 장차 하회로 떠날 예정이니, 그의 사장(査丈)이 이번 달 초에 모시던 종부(從父)가 70세로 첨중추(僉中樞)에 제수되었기 때문에 가서 축하하려는 것이다. 나 또한 축하하는 편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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