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중휴일기(金重休日記) 2책 > 01권 > 1861년 > 6월 >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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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10+KSM-WM.1861.4717-20180630.00000001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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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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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61년 6월 28일 / 哲宗 12 / 辛酉
날 씨 맑다.
내 용
하상(河上)종증손부가왔고,류난영(柳蘭永)아(雅)도보러왔다.낙연서원별소의성상(城上)이또금년에재징(再徵)하는일로와서간청하니듣는것이심히편치못하나어쩌겠는가.부득이하게서선면(西先面)에패지를썼다.해당서원의아비가또진사(進士)류효목(柳孝睦)에게편지를써서그로하여금수령에게간청하게하였다.저녁에계아(季兒)가오천(浯川)으로부터돌아와서전하기를예천읍(醴泉邑)내의한장사치가도성에갔다가양서(兩西:황해도와평안도)의적변(賊變)을듣고지레돌아왔다고하는데,요즘세상의말을어찌준거해서믿을수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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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二十八日。
晴。河上從曾孫婦來。柳雅蘭永亦來見。洛淵院別所城上。又以今年再徵事來懇。聞甚不平而何。不得已投牌於西先面。該書員之父。又修書於柳進士孝睦。使之仰懇於主倅。夕季兒自浯川還。傳醴泉邑內一商賈往都城。聞兩西賊變徑歸云。而今世之言。何可準信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