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중휴일기(金重休日記) 2책 > 01권 > 1861년 > 5월 >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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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10+KSM-WM.1861.4717-20180630.00000001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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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61년 5월 10일 / 哲宗 12 / 辛酉
날 씨 찌는 듯이 무덥다.
내 용
가질(家姪)이 하상(河上) 주서(注書) 류도창(柳道昌)의 문희연(聞喜宴)에 갔다. 그 편을 통해 그 집에 천문지리도(天文地理圖)를 부탁하여 잠시 빌렸다. 목수 운잉(雲仍) 등이 식사를 한 후에 와서 다시 차아(次兒) 문간 일을 하였다. 본관(本官) 김상현(金商鉉)이 색리(色吏) 김한준(金漢俊)으로 하여금 와서 호소를 하라고 전갈을 했다. 이 때문에 심부름꾼을 하상 문희연에 보내어 정소(呈訴)를 하고자 했는데 오지 않았기 때문에 올리지 못하고 허투로 돌아왔다. 장차 내일 아침에 동(洞)의 심부름꾼을 보내 정소할 계획이다. 대게 그 전령의 말에 별도로 처리해주겠다는 뜻이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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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初十日。
薰熱。家姪往河上柳注書道昌聞喜宴。仍便托天文地理圖於其家暫借。木手雲仍等。食後來。復役次兒家門間。本官金商鉉使色吏金漢俊傳喝來訴。故起伻河上聞喜宴。欲呈訴。以不來。未呈虛還。將以翌朝起洞伻。呈訴計。蓋其傳令辭意。有別般料理故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