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김중휴일기(金重休日記) 2책 > 01권 > 1861년 > 5월 >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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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10+KSM-WM.1861.4717-20180630.00000001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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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61년 5월 8일 / 哲宗 12 / 辛酉
날 씨 아침에 구름이 끼고 흐리다.
내 용
오랫동안 햇볕이 내리쬐어 비가 오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목 아(木兒)를 그의 처갓집에 보냈는데 몇 리도 못 되어 비가 내렸다. 대개 내일은 그의 빙모의 면례(緬禮)인데 종일 옷이 젖을 것이니 매우 마음이 쓰이고 염려된다. 오후에 개니 혹 당일에 곧바로 도착하였을까! 그러나 비가 크게 줄어서 농사의 바람에 흡족하지 않았다. 삼재화첩(三才畵帖)을 장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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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初八日。
朝雲陰。恃其久暵不雨。送木兒於其聘家。去未幾里雨。蓋明日。卽其聘母緬禮也。終日沾濕。實多瑕慮。午後霽。或可當日直達耶。然而雨太少。未洽農望。粧三才盡畵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