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一日。
晴。渭兒來。其外從叔帶來。傳京信曰。一所則講儒作梗。上試沈判書敬鐸。抄記御座云。若爾。則宇兒科事。亦不因此見敗耶。遠外支節。雖不詳知。到今寂然。必是見屈也。
晴。渭兒來。其外從叔帶來。傳京信曰。一所則講儒作梗。上試沈判書敬鐸。抄記御座云。若爾。則宇兒科事。亦不因此見敗耶。遠外支節。雖不詳知。到今寂然。必是見屈也。
날 짜 | 1861년 4월 21일 / 哲宗 12 / 辛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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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맑다. |
내 용 |
위 아(渭兒)가 왔는데 그의 외종숙이 데리고 왔다. 서울 소식을 전하기를 "일소(一所)는 응강 유생이 소요를 일으켜서 상시관(上試官) 판서(判書) 심경탁(沈敬鐸)이 초기(抄記)하여 임금께 올렸다."라고 한다. 만약 그러하다면 우 아(宇兒)[김우흠(金宇欽)]의 과거 일 또한 이로 인하여 낙방하지 않았겠는가? 먼 곳의 지절(支節)을 비록 자세히 알 수는 없지만 지금까지 조용하니 분명히 낙방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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