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日。
晴。留泮家僮。至今一月不還。單奴英直。又病臥四日。家政沒無頭緖。開講亦已十日。至今無消息。雖曰籤晩。竊想撤講在今明。薪薪則深。
晴。留泮家僮。至今一月不還。單奴英直。又病臥四日。家政沒無頭緖。開講亦已十日。至今無消息。雖曰籤晩。竊想撤講在今明。薪薪則深。
날 짜 | 1861년 4월 20일 / 哲宗 12 / 辛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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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맑다. |
내 용 |
반촌(泮村)에 머무르던 종이 지금 한 달이 되도록 돌아오지 않고, 하나 있는 종 영직(英直)은 또 병으로 나흘 동안 누워있으니, 집안일에 두서가 전혀 없다. 응강을 연 것도 이미 열흘째인데 지금까지 소식이 없으니 비록 괘첨(掛籤)이 늦다 하더라도 적이 생각건대 응강을 마치는 것이 오늘내일에 있을 것이니 섭섭함이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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