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六日。
晴。季兒往浯川。又製渠所服餌十貼來。以前服有微效故也。聞上溪所占浯川山地。以無穴破意云。夕後使鉅刀剖次兒家門材。松枝朴友九湒爲傳科夢云。
晴。季兒往浯川。又製渠所服餌十貼來。以前服有微效故也。聞上溪所占浯川山地。以無穴破意云。夕後使鉅刀剖次兒家門材。松枝朴友九湒爲傳科夢云。
날 짜 | 1861년 4월 16일 / 哲宗 12 / 辛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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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맑다. |
내 용 |
막내아이가 오천(浯川)에 가서 또 자기가 복용할 약 10첩을 지어 왔으니 전에 복용한 것이 조금 효과가 있었기 때문이다. 듣건대 상계(上溪)에서 점유한 오천의 산지는 무덤을 파낼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저녁을 먹은 뒤에 거도장(鉅刀匠)으로 하여금 둘째아이의 문 재목을 켜게 했다. 송지(松枝)의 벗 박구즙(朴九湒)이 과거 꿈을 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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