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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9+KSM-WM.1870.4717-20170630.0103104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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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71년 1월 6일 / 高宗 8 / 辛未
내 용
모진(毛津)을 출발하여 20리를 갔다. 수청령(水靑嶺)을 넘었는데, 지나온 여려 재들보다 넉넉히 장인의 항렬에 처해있었으나 임목이 빽빽하고 풀이 난 이후로 갈 수 있는 길이 아니었다. 재를 내려와 식량을 운반하던 터[運粮墟]를 지났는데, 바로 임진년에 왜군이 식량을 나누어 주던 곳이라고 했다. 서우지(西牛池), 원천(元川) 등의 주막을 지나 지경점(地境店)에 이르렀는데 춘천낭천(狼川)의 경계였다. 낮에 낭천 읍저(邑邸)에 도착했는데 주인은 나(羅)씨 성의 사람이었다. 언론이 사뭇 들을 만했다. 점심을 먹고 출발하여 20리를 가서 퇴곡점(退谷店)에서 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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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初六日。
發毛津。行二十里。踰水靑嶺。嶺於所歷諸峙。優居丈人行。而林木之密。非草發後可行之路。下嶺過運粮墟。乃壬辰矮軍頒糧處云。過西牛池元川等店。到地境店。乃春狼界。午抵狼川邑邸。主人羅姓人。言論頗可聽。午後發。行二十里。宿退谷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