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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9+KSM-WM.1870.4717-20170630.0103104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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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71년 1월 2일 / 高宗 8 / 辛未
내 용
아침에 일어나니 마음이 매우 불안정했으나 또 어찌하겠는가. 정백(正伯)이 보기에 머무는 곳에 믿을 만한 것이 있을 것 같다고 하니 위안이 되었다. 식후에 출발하니 뒤에 남겨둔 마음으로 슬픔을 견딜 수 없었다. 후천교(後川橋)를 지나 하창봉(下倉峰)에서 점심을 먹고 삼무난령(三無難嶺)을 넘었는데, 또한 가리파령(可里坡嶺)에 비하여 거의 몇 배나 험준했다. 굽이굽이 십리 길에 사람이 없는 땅으로 결코 혼자 갈 수 없는 곳이었다. 저녁에 송동점(松洞店)에 도착하여 머물러 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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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初二日。
朝起。心緖甚不定。而亦且奈何。正伯見似有賴於居匪。可慰。食後發行。落留懷事。正不勝悵失。越後川橋。午炊于下倉峰。踰三無難嶺。又是巨嶺。比可里坡。幾乎倍峻險。回曲十里無人之地。決非獨行之地。暮抵松洞店。止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