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一日。
早發。到有酒店。又遇雪冒行。入月川驛。午炊。候少霽登程。昏後入大秋院。歷路薪貴。到處無可得燠突。是夜又不免寒苦而過。可嘆。
早發。到有酒店。又遇雪冒行。入月川驛。午炊。候少霽登程。昏後入大秋院。歷路薪貴。到處無可得燠突。是夜又不免寒苦而過。可嘆。
| 날 짜 | 1870년 11월 11일 / 高宗 7 / 庚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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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용 |
일찍 출발해서 유주점(有酒店)에 도착했다. 또 눈 맞는 것을 무릅쓰고 가서 월천역(月川驛)에 들어갔다. 점심을 먹고 날씨가 조금 개어 여정에 올랐다. 날이 저문 이후에 대추원(大秋院)에 들어갔다. 지나가는 길에 땔나무가 귀해 이르는 곳마다 따뜻한 방을 구할 수 없었다. 오늘 밤은 또 추위와 고생을 면치 못하고 보내야 하니, 탄식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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