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임천청액일기(臨川請額日記) > 01권 > 1864년 > 6월 >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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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9+KSM-WM.1864.4717-20170630.01031020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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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64년 6월 14일 / 高宗 1 / 甲子
날 씨 비가 조금 내리다.
내 용
이헌가(李獻可)가 여로의 피로로 움직일 수 없어서 소수(疏首)와 소색(疏色) 어른이 직접 가서 문안했다. 상소하는 일은 반촌(泮村)에 들어온 뒤에 며칠 동안 아무 하는 일이 없이 서로 마주대하여 한가로이 지내서 마치 객사에 머무르는 과유들과도 같으니, 매우 근심스럽고 답답하다.
의론에 혹 본손(本孫)이 여러 곳에 나가 만나서 방외(坊外)의 상황을 탐지할 생각이 있었지만 소수(疏首)의 주견은 본래 방외로 한 사람을 내보낼 생각을 하지 않고 다만 기다리면서 반촌에 머무르며 벼슬아치가 모모의 옛 벗들에게 회공(恢公: 사건의 결정을 중의에 구하는 일)하면 공의가 차례로 융회(融會)될 것이라 여긴다. 그러나 결국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바깥에서 전해들은 것이 그 말이 한결 같지 않아 모두 앉아서 믿을 수 없고, 요컨대 이룰 수 있는 길이 없으니 탄식스럽고 근심스럽다.

이미지

원문

十四日。
小雨。李獻可路憊。不能運動。疏首及疏色丈。親往問之。疏事入泮後。幾日無所猷爲。而相對閒浪。若留館科儒然。極是悶鬱。議或有本孫出見數處。爲探知坊外之意。而疏首主見。本不欲出送一人於坊外之意。只待留泮。朝士之恢公於某某知舊。以爲公議之次第融會。然未知末梢之竟如何。而外間傳聞。不一其辭。皆不可坐信。而要之無可成之路。嘆悶嘆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