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임천청액일기(臨川請額日記) > 01권 > 1864년 > 6월 >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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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9+KSM-WM.1864.4717-20170630.01031020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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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64년 6월 9일 / 高宗 1 / 甲子
날 씨 소나기가 내리다가 그치다.
내 용
정랑(正郞) 이석주(李錫宙)가 보러왔다. 대개 태학에서 함께 지냈던 사람인데, 입직(入直)하고 비로소 나온 것이다. 교리(校理) 이만기(李晩耆)가 찾아왔다. 일전에 새로 제수되는 은혜를 입었는데, 서로 얼굴을 대하니 더욱 축하할만하였다. 대아(大雅) 조병훈(趙秉薰)이 보러 왔는데, 마침 틈이 나서 조용히 격쟁(擊錚)하는 일의 전말을 이야기하여 사람으로 하여금 눈물이 나게 하였다. 본래의 일은 크게 바랄만한 단서가 있어서 7일 탄신일 특사 때 은전을 입을 수 있다고 하였으니, 사문(斯文)의 경사이다. 악수하고 몰래 축하하고 마쳤다.
생원(生員) 이매수(李邁秀), 정언(正言) 이만형(李晩瀅), 진사(進士) 안행준(安行準), 승지(承旨) 이만운(李晩運), 대아(大雅) 이심재(李深在), 정언(正言) 강기(姜{金+耆}), 판사(判事) 박제연(朴齊淵), 교리(校理) 이만기(李晩耆), 정언(正言) 권노연(權魯淵), 대아(大雅) 이염재(李念在), 기린(猉麟) 이우삼(李佑三), 대아(大雅) 황재익(黃在翼), 진사(進士) 권익화(權益和)가 찾아왔다.

이미지

원문

初九日。
驟雨而止。李正郞錫宙來見。盖同舍。而入直始出。李校理晩耆來訪。而日前新蒙除恩。相面尤可賀。趙大雅秉薰來見。適時間隙。從容說擊錚事顚末。令人欲涕。本事大有可望之端。七日誕辰赦宥時。可蒙恩{雨/方+市}云。斯文之慶。握手暗賀而罷。李生員邁秀李正言晩瀅安進士行準李承旨晩運李大雅深在姜正言{金+耆}朴判事齊淵李校理晩耆權正言魯淵李大雅念在李猉麟佑三黃大雅在翼權進士益和來訪。

주석

격쟁(擊錚) :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이 임금이 거둥하는 길가에서 징이나 꽹과리를 쳐서 이목을 집중시킨 다음 자신의 사연을 직접 호소하는 행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