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七日。
寒尤甚。而感疾莫能自力。可悶。閔承鎬儕類有來戱呼新者。而自深處書傍目。次第自一等一人。至三十三人。正書出來於試所。南村斜廊亦有傳謄者云。直是濁亂來。亦初有之事耳。然若有通天之數。又豈無一二人公出。而此何可望耶。
寒尤甚。而感疾莫能自力。可悶。閔承鎬儕類有來戱呼新者。而自深處書傍目。次第自一等一人。至三十三人。正書出來於試所。南村斜廊亦有傳謄者云。直是濁亂來。亦初有之事耳。然若有通天之數。又豈無一二人公出。而此何可望耶。
| 날 짜 | 1864년 10월 7일 / 高宗 1 / 甲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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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씨 | 추위가 더욱 심하다. |
| 내 용 |
감기는 자력으로 할 수 없었으니 근심스럽다. 민승호(閔承鎬) 동류들 가운데 호신(呼新)을 놀리러 온 자가 심처에서 방목에 차례대로 1등 1인부터 33인에 이르기까지 썼고, 그것을 시소(試所)에서 정서해 내었으며, 남촌(南村) 사랑에서도 베껴서 전해지는 것이 있었다고 하니, 이야말로 분위기가 흐리고 어지러운 이래로 처음 있는 일일 뿐이다. 그러나 만약 하늘을 통한 운수가 있다면 또 어찌 한 두 사람이 공평하게 나옴이 없겠냐만 이것을 어찌 바랄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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