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임천청액일기(臨川請額日記) > 01권 > 1864년 > 9월 >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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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9+KSM-WM.1864.4717-20170630.01031020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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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64년 9월 23일 / 高宗 1 / 甲子
날 씨 맑다.
내 용
반촌(泮村)의 훤자[喧傳]를 들었는데, 소유(疏儒)가 대원군의 집에 가서 상소와 관련된 일을 말했으나 실패했다고 한다. 반드시 이것은 류 좌랑(柳佐郞)이 권 생원(權生員)을 본 후에 지어 나온 말일 것이다. 그러나 권 생원의 말은 허구가 아님을 알만하다. 권 생원의 백씨인 참판이 우리들을 크게 책망했는데, "비록 일을 함께 하지는 않지만, 5월 소유가 올라온 일은 누구인들 알지 못하겠는가 마는, 너희들이 스스로 허망한 죄과로 귀결시키니, 일과 체면은 고사하고 이 어찌 세상에 행할 도리이겠는가. 대원군이 너희들을 알게 되면, 이것은 무엇과 같겠는가."라고 했다. 그 가운에 나이든 사람이 조금 나을 뿐이다. "동당 회시는 본래 정해진 날짜에서 당기거나 미룸이 없고, 이따금 공정하게 행하는 설이 있으나 그럴 리가 있겠는가."라고 했다. 형께서는 자못 그것을 믿고, ……를 바라는 생각이 없지 않을 뿐이다.

이미지

원문

二十三日。
晴。聞泮村喧傳。疏儒去大院君家。言疏事見敗云云。必是柳佐郞之見權生後。造出之言也。而權言之不虛可知。其伯參判大責吾輩。雖不能共事。而五月疏儒上來之事。誰其不知。而汝自歸虛妄之科。事面姑舍。是豈行世之道耶。大院君知汝。是何如也。其中年老者稍勝耳。東堂會試以本定日無追退。而往往有行公之說。然豈有其理耶。兄主則頗信之。而不無幸念當局之▣…▣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