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四日。
雨晩後始霽。病客俱稍蘇。遂登途。到碑立街。前川水漲。諸行艱渡。而川前管行。中流馬蹶。衣服行具沒沈。入店曬曝。仍午点。到太平村分岐。湖上疏色及金溪都廳朴谷金溪兩直日俱陪疏首。就路盤亭。餘皆從小路去。宿別湄店。是日行八十里。
雨晩後始霽。病客俱稍蘇。遂登途。到碑立街。前川水漲。諸行艱渡。而川前管行。中流馬蹶。衣服行具沒沈。入店曬曝。仍午点。到太平村分岐。湖上疏色及金溪都廳朴谷金溪兩直日俱陪疏首。就路盤亭。餘皆從小路去。宿別湄店。是日行八十里。
| 날 짜 | 1864년 6월 4일 / 高宗 1 / 甲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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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씨 | 비가 내리다가 늦게 개다. |
| 내 용 |
비가 내리다가 늦게 비로소 개니 병든 객들 모두 조금 나아졌다. 드디어 길에 올라 비립가(碑立街)에 도착하였다. 앞 시냇물이 불어 모든 일행들이 간신히 건넜는데, 천전 관행(川前管行)이 냇물 가운데서 말이 쓰러져 의복과 행구가 물에 빠져 주점에 들어가 말리고는 그대로 점심을 먹었다. 태평촌(太平村)에 이르러 길을 나누어 호상 소색(湖上疏色) 및 금계 도청(金溪都廳), 박곡(朴谷)과 금계(金溪) 두 직일(直日)은 모두 소수(疏首)를 모시고 반정(盤亭) 쪽으로 길을 잡아 나아갔고, 나머지는 모두 소로(小路)를 따라 가서 별미점(別湄店)에서 묵었다. 이날은 80리를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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