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가세잡기(家世雜記)6-신유일기(辛酉日記) > 01권 > 1801년 > 11월 >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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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01년 11월 9일 / 純祖 1 / 辛酉
날 씨 맑다.
내 용
승려들이 부중(府中)으로부터 와서 말하기를, "본쉬(本倅)가 감사(監司)의 지시로 이른 새벽에 영하(營下)로 떠났는데,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혹자는 하동(河東)의 옥사(獄事)로 안핵사(按覈使)가 내려왔기 때문이라고 합니다."라고 하였다. 승려들이 계를 받는 일로 승려와 속인이 모여서 어지러우니 근심스러울만하다. 아침에 노승(老僧)이 작은 마루방에 병으로 누워있는 것을 보니 그 모습이 차마 대면하여 물어볼 수 없었다. 권 수재(權秀才)가 돌아왔다. 권 어른 부자와 어제 온 자가 임하(臨河)에 내려갔다가 집 편지를 받을 수 있었는데, 온 가족들의 고루 편안하고 각처의 편안하다는 소식을 알게 되니 또 위로될 만했다. 부에서 온 높은 사람이 와서 묵고 떠났다. 임하 김 첨추(金僉樞)가 오늘 아내를 잃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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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初九日。
晴。緇徒自府中來云。本倅以營臬指揮。曉頭發去營下。未知何事。而或曰。以河東獄事按覈使下來也。僧輩以修楔事僧俗聚擾可憫也。朝觀老僧病臥板小房。其形骸不忍接問也。權秀才歸。權丈父子及昨日來者下臨河。得獻庭書。知渾節均安。各處安信。又可慰也。府來高人來宿而去。臨河金僉樞是日喪配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