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一月
初一日。
晴。權丈敎其子通史。是朝反爲其子駁敎。可笑。權丈暮自河上還云。途中見彩虹起東天東北間。又有白虹橫貫。未知信否。權秀才下去不歸。夜風甚大。
初一日。
晴。權丈敎其子通史。是朝反爲其子駁敎。可笑。權丈暮自河上還云。途中見彩虹起東天東北間。又有白虹橫貫。未知信否。權秀才下去不歸。夜風甚大。
| 날 짜 | 1801년 11월 1일 / 純祖 1 / 辛酉 |
|---|---|
| 날 씨 | 맑다. |
| 내 용 |
권 장(權丈)이 그 아들에게 통사(通史)를 가르쳤다. 이날 아침에는 도리어 그 아들에게 논박을 당하니 우스울만하다. 권 장이 저물어서 하상(河上)에서 돌아와 이르기를, "도중에 고운 빛깔의 무지개가 동쪽 하늘의 동북쪽 사이에 일어난 것을 보았고, 또 흰 무지개가 가로질러 관통하고 있었다."라고 하였으니 사실인지는 알 수 없었다. 권 수재(權秀才)가 내려갔다가 돌아오지 않았다. 밤에 바람이 매우 크게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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