廿六日。
晴。昨暮東成隸來到。食後。謝答還送。誠伯景實來訪。在家不能做一日。工夫。今日始齎糧入卜地寺。歷拜小曾祖母塋墓。到寺。臨河權丈已與其幼子來留久矣。堂侄權燂甫及其從弟秀才來留。僧輩方浮紙。乾取於房突。過溫過紛俱可悶也。
晴。昨暮東成隸來到。食後。謝答還送。誠伯景實來訪。在家不能做一日。工夫。今日始齎糧入卜地寺。歷拜小曾祖母塋墓。到寺。臨河權丈已與其幼子來留久矣。堂侄權燂甫及其從弟秀才來留。僧輩方浮紙。乾取於房突。過溫過紛俱可悶也。
| 날 짜 | 1801년 10월 26일 / 純祖 1 / 辛酉 |
|---|---|
| 날 씨 | 맑다. |
| 내 용 |
어제 저녁에 동성(東成)의 종이 도착하였다. 식후에 답장을 다시 보냈다. 성백(誠伯)과 경실(景實)이 찾아왔다. 집에 있으면서 하루라도 공부를 할 수 없어서 오늘은 비로소 양식을 싸가지고 점 찍어둔 절에 들어갔다. 작은 증조모의 영묘(塋墓)에 들러 배알하였다. 절에 도착하였는데 임하(臨河) 권 장(權丈)은 이미 그 어린아이와 함께 와서 오래 머물고 있었다. 당질 권첨보(權燂甫)와 그 종제 수재(秀才)가 와서 머물렀다. 승려들이 바야흐로 종이를 떠서 방구들에 말리느라 너무 따뜻하고 너무 어지러워 모두 근심스러울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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