廿五日。
晴。曉起行亡姊冤祭。慘惻何言。朝見誠伯書。知已昨暮帶內行來抵。又奉湖上書。渾致姑無事。而李令欲於再明發上京行云耳。家鬣亦見還。從君病漸就平。可喜。
晴。曉起行亡姊冤祭。慘惻何言。朝見誠伯書。知已昨暮帶內行來抵。又奉湖上書。渾致姑無事。而李令欲於再明發上京行云耳。家鬣亦見還。從君病漸就平。可喜。
| 날 짜 | 1801년 10월 25일 / 純祖 1 / 辛酉 |
|---|---|
| 날 씨 | 맑다. |
| 내 용 |
새벽에 일어나 죽은 누이의 원제(冤祭)를 지냈다. 참혹하고 슬픔을 어떻게 말하겠는가? 아침에 성백(誠伯)의 편지를 보고 이미 어제 저녁에 내행을 데리고 도착했다는 것을 알았다. 또 호상(湖上)의 편지를 받았는데 온 가족이 우선 무사하고, 이 령(李令)이 모레 서울로 올라가려고 한다고 할 뿐이었다. 집말도 돌아왔다. 종군(從君)의 병이 점점 평상시로 나아가니 기쁠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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