廿三日。
晴。厚汝終日寒戰大痛。可悶。菊洞內行明日自湖上來。故湖上兄主送人牽馬去。書送湖上書。仍付書安邊於李令還仕便。使送之泮村魚書房家。夜小虎來瞰。家狗終夜相鬪。不得寐。
晴。厚汝終日寒戰大痛。可悶。菊洞內行明日自湖上來。故湖上兄主送人牽馬去。書送湖上書。仍付書安邊於李令還仕便。使送之泮村魚書房家。夜小虎來瞰。家狗終夜相鬪。不得寐。
| 날 짜 | 1801년 10월 23일 / 純祖 1 / 辛酉 |
|---|---|
| 날 씨 | 맑다. |
| 내 용 |
후여(厚汝)가 종일 오한이 심하여 몸이 몹시 떨려 매우 아팠으니 근심된다. 국동(菊洞) 내행이 내일 호상(湖上)에서 오기 때문에 호상 형이 사람을 보내서 우리 집말을 끌고 갔다. 호상으로 편지를 써서 보내고 인하여 이 령(李令)이 벼슬에 돌아가는 편에 안변(安邊)으로 편지를 써 부쳐서 그로 하여금 반촌(泮村) 어 서방(魚書房) 집에 보내게 하였다. 밤에 작은 범이 와서 엿보았다. 집의 개가 밤새도록 서로 싸워 잠을 잘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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