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三日。
陰。曉還送人馬。余舍館在快賓樓後十步許張吏家。而主人頗不良。有事主客輒生風浪。可惡。少主猶勝。似■■可慰。且科儒彌滿塡街。行不正足。門內老少亦多至。房舍不能相容。可苦可苦。仲深誠伯已先余來住矣。訪沙村湖上宜仁舍館。
陰。曉還送人馬。余舍館在快賓樓後十步許張吏家。而主人頗不良。有事主客輒生風浪。可惡。少主猶勝。似■■可慰。且科儒彌滿塡街。行不正足。門內老少亦多至。房舍不能相容。可苦可苦。仲深誠伯已先余來住矣。訪沙村湖上宜仁舍館。
| 날 짜 | 1801년 8월 13일 / 純祖 1 / 辛酉 |
|---|---|
| 날 씨 | 흐리다. |
| 내 용 |
새벽에 인마를 돌려보냈다. 나의 객관은 쾌빈루(快賓樓) 뒤 10보쯤의 서리 장(張)의 집인데, 주인이 매우 불량했다. 주인과 손님 사이에 일이 있어 잠시 풍랑이 일어나니, 속상했다. 젊은 주인이 오히려 나으니, 위로될만하다. 또 과거를 보려는 선비들이 거리에 가득하여 제대로 걷기가 힘들었다. 문내(門內)의 노인과 젊은이도 많이 도착해서 방에 수용하기가 어려우니, 고생스럽고 고생스럽다. 중심(仲深)과 성백(誠伯, 柳致明)은 이미 나보다 앞서 와 있었다. 사촌(沙村), 호상(湖上), 의인(宜仁)에서 온 사람들이 묵고 있는 객관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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