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가세잡기(家世雜記)6-신유일기(辛酉日記) > 01권 > 1801년 > 11월 >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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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01년 11월 23일 / 純祖 1 / 辛酉
날 씨 맑다.
내 용
밥을 급히 먹고 절하고 떠났다. 원파(遠坡)의 경계에 가니, 숙부님과 백동(白洞) 형님이 말에 기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어서 말고삐를 나란히 하여 가다가 걸어서 금당(金塘) 고개를 넘었다. 고개 위에서 대평(大坪) 말이 달아나서 세 종으로 하여금 힘을 합쳐 쫓아 잡게 했는데 날이 이미 저물려 하니 탄식스러웠다. 잠시 계곡(桂谷)에 들어가 종과 말에게 요기를 하게하고, 원파 숙부와 상사형은 곧바로 도산(陶山)에 투숙했다. 나도 들려서 부포(浮浦)에 인사를 닦고 상인(喪人) 척숙주님을 만났는데 과일을 내왔다. 이어서 의촌(宜村) 종매(從妹)의 집에 묵었는데 온 가족이 고루 편안하니 기쁠 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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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廿三日。
晴。促食拜辭。往遠坡地境。叔主白洞兄主倚馬待余。仍並轡。步踰金塘峴。峴上大坪駒子逸步。使三奴合力追執。日已向晩。可嘆。暫入桂谷人馬療饑。遠坡叔上舍兄直投陶山。余歷入修浮浦人事。見喪人戚叔主饋果品。仍宿于宜村從妹家。大致均安。可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