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七日。
朝陰夕晴。重深哀率婢子欲奉歸叔母主。午後與酉谷兄同陪■〔遊〕叔母主。至大平。一村痘氣大肆。無家不染云。是日述祖慣〖潰〗濃。玄珠發表。益祿始痛。與從兄主極言安邊消息之寂然而還。
朝陰夕晴。重深哀率婢子欲奉歸叔母主。午後與酉谷兄同陪■〔遊〕叔母主。至大平。一村痘氣大肆。無家不染云。是日述祖慣〖潰〗濃。玄珠發表。益祿始痛。與從兄主極言安邊消息之寂然而還。
| 날 짜 | 1798년 2월 17일 / 正祖 22 / 戊午 |
|---|---|
| 날 씨 | 아침에 흐리고 저녁에 개다. |
| 내 용 |
상주(喪主) 중심(重深)이 여종을 데리고 가서, 숙모를 모시고 돌아가고자 했다. 오후에 유곡(酉谷) 형과 숙모를 모시고 대평(大平)에 이르렀는데, 온 촌에 천연두가 크게 번져 전염되지 않은 집이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이날 술조(述祖)는 농이 터졌고, 현주(玄珠)는 반점이 났으며, 익록(益祿)은 아프기 시작했다. 사촌 형과 함께 안변(安邊)의 소식이 없다는 것을 주제삼아 이야기하고 돌아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