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가세잡기(家世雜記)1-안변종유록(安邊從遊錄) > 01권 > 1798년 > 1월 > 22일

가세잡기(家世雜記)1-안변종유록(安邊從遊錄) 리스트로 첫 페이지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마지막 페이지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9+KSM-WM.1797.4717-20170630.013610200002_1
URL
복사
복사하기

상세내용

상세내용 리스트
날 짜 1798년 1월 22일 / 正祖 22 / 戊午
내 용
일직현(一直縣)으로 향했다. 평성(坪成)에서 돌아오는 널을 맞이하기 위해서였다. 정오에 노림서원(魯林書院)에 이르러 호상 형(湖上兄)을 만나서 평성(坪成)의 가까운 이웃에 천연두가 들어왔다는 것을 알았다. 신생아로써 방(榜)을 기다리니, 차마 널을 옮길 수 없어 이 형은 돌아갔다고 한다. 그러나 신관(神觀)이 거의 견뎌낼 수 없을 것 같아 슬프고 또 답답할만하다. 나 역시 이곳에서 돌아와 곧바로 여기에 이르렀다. 소호(蘇湖)를 방문하려고 형과 헤어져 일직현으로 향했다. 길에서 두암 숙(斗岩叔)을 만났는데, 부에서 나온 색리(色吏)가 관문으로 이 말을 전하고 돌려보냈다. 집의 말이 매우 노둔하여 두암 숙에게 인마를 빌려 말을 바꾸어 타니 문득 상쾌함을 느꼈다. 저녁에 일직현에 당도하여 후산[后山, 이종수]의 빈소에 조문하고, 이 진사를 비롯한 여러 상주를 위로하고 소호(蘇湖)에 이르니, 해가 이미 서쪽으로 향했는데 높지 않았다.

이미지

원문

二十二日。
向直縣。蓋邀坪成返櫬。午届魯林。逢湖上兄主。知以坪成切鄰入西虎。以新生兒。待榜。不忍動柩。故是兄主還去云。而神觀迨不可支吾。可悲且悶。吾亦自此還去。而旣到此。故欲訪蘇湖。仍與兄別。向直縣。路遇斗岩叔主。라 自府中出色吏關文。傳是語。還送。家鬣甚{馬+屯}。換騎斗岩叔借人馬。頓覺快爽。夕到直縣。弔后山文殯筵。慰李晉士丈僉哀。抵蘇湖。日已向西不高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