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가세잡기(家世雜記)1-안변종유록(安邊從遊錄) > 01권 > 1797년 > 12월 > 26일

가세잡기(家世雜記)1-안변종유록(安邊從遊錄) 리스트로 첫 페이지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마지막 페이지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9+KSM-WM.1797.4717-20170630.013610200002_1
URL
복사
복사하기

상세내용

상세내용 리스트
날 짜 1797년 12월 26일 / 正祖 21 / 丁巳
날 씨 맑다.
내 용
백종모(伯從母)의 대상(大祥)이 내일 있어 아침에 대평(大坪)으로 건너가려 했다. 문득 경저(京邸)의 하인이 안변(安邊) 저인(邸人)의 고목(告目)을 가지고 와있었다. 이번 달 20일 밤에 도목정사가 있었는데 대인(大人)이 안변 부사(安邊府使)로 고쳐 물망에 올랐고, 수망에 오르는 은혜를 입었다고 했다. 기쁜 나머지에 옛 추억에 슬픈 마음을 떠올렸다. 그러나 물망을 물리치고 고친 이유를 알지 못해 매우 답답했다. 즉일에 대평으로 건너가 발인하고 하관하고 물러왔다. 여러 친족들이 축하하며 놀라지 않음이 없었다. 저녁에 제문을 지어 치제(致祭)했으니 이는 3년 만에 한번 곡하는 것이었다. 양례(襄禮)와 소상(小祥)에는 모두 동유(東遊)하여 돌아오지 못했다. 저녁에 다시 집으로 돌아왔으니 내일 또 증조비(曾祖妣) 정부인(貞夫人)의 멀리서 기일을 보내야 할 날이었기 때문이었다.

이미지

원문

二十六日。
晴。伯從母琴祥在明日。故朝方越去大平。忽有京隷齎安邊邸人告目而來。今月二十日夜。都政。大人以安邊府使改望。首擬蒙恩。欣喜之餘。亦憶舊悲懷。而又不知退望改望之由。甚鬱。卽越去大平。發殯下而退。諸族莫不相賀又愕然。夕操文致祭。是三年之一哭也。襄禮中祥時皆東遊未還也。夕又還家。蓋明日又曾祖妣貞夫人遠諱之日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