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가세잡기(家世雜記)1-안변종유록(安邊從遊錄) > 01권 > 1798년 > 5월 >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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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798년 5월 27일 / 正祖 22 / 戊午
내 용
어젯밤 비로 남대천(南大川)의 물이 서문 안으로 들어와 농사일이 탄식할 만 하다고 한다. 노(奴)의 병이 여전히 차조가 없으니 어찌하리오. 종일 많은 비가 삼마처럼 쏟아 부었다. 낮쯤에 잠시 갰다. 아버지를 모시고 표표연정(飄飄然亭)에 올라 남천(南川)에 크게 불은 물을 보니, 큰 다리가 떠내려갔고 물이 성내의 민가에 들어가 인가가 떠내려가거나 잠긴 것이 5-60호에 달했고 사방에 푸른 풀이라고는 없었다. 마음이 상하고 눈이 참혹하니 농사일이 근심스럽고 마음이 아팠다. 큰 길로 갈 수 없어서 산으로 들어가 관아로 돌아왔다. 관아로 돌아온 후로 또 비가 쏟아 붓듯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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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廿七日。
昨夜之雨。聞南大川水入西門內。民事可嘆也。奴病仍不差。奈何。終日大雨如麻注下。向午乍霽。陪父主登飄飄然亭。觀南川大漲。大橋漂下。水入城內民家。人家漂沒幾至五六十戶。四野無靑草。傷心慘目。民事愁痛。不能大路行。納山還衙。還衙後。又雨下大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