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九日。
與洛下諸友及自京寓居朴生。登鶴城館駕鶴樓。遙望山川形勝。可謂奇觀。酒一巡。方欲還衙。有一童子捉大龜生者欲烹食。鄭友給價買之。親往飄飄然亭。投之澄潭而還。
與洛下諸友及自京寓居朴生。登鶴城館駕鶴樓。遙望山川形勝。可謂奇觀。酒一巡。方欲還衙。有一童子捉大龜生者欲烹食。鄭友給價買之。親往飄飄然亭。投之澄潭而還。
| 날 짜 | 1798년 5월 9일 / 正祖 22 / 戊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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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용 |
낙하(洛下)의 여러 벗들, 한양에서 와 우거하고 있는 박 생(朴生)과 함께 학성관(鶴城館) 가학루(駕鶴樓)에 올라 산천의 빼어난 형상을 멀리 바라보니 기이한 장관이라 할 만 했다. 술을 한 순배마시고 관아로 돌아가려하는데, 한 아이가 큰 거북이를 잡아와 삶아 먹고자 하여 정 우(鄭友)가 값을 주고 샀다. 직접 표표연정(飄飄然亭)으로 가서 징담(澄潭)에 던져 넣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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