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三日。
晴。食後離發。行四十里抵高原。主倅出來相見。其東閣前後有牧丹十餘叢云。故請秋採惠送。中火後發。行五十餘里抵文川宿所。下輩。擧行恰似高城。可知其殘弊也。是邑號則妹城。城右有蛾眉山。故名此。而今則非蛾眉也。
晴。食後離發。行四十里抵高原。主倅出來相見。其東閣前後有牧丹十餘叢云。故請秋採惠送。中火後發。行五十餘里抵文川宿所。下輩。擧行恰似高城。可知其殘弊也。是邑號則妹城。城右有蛾眉山。故名此。而今則非蛾眉也。
| 날 짜 | 1798년 5월 3일 / 正祖 22 / 戊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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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씨 | 맑다. |
| 내 용 |
밥을 먹은 후에 길을 떠났다. 40리를 가서 고원(高原)에 도착하였다. 수령이 나와서 서로 만났다. 동각(東閣) 앞뒤로 모란 10여 떨기가 있다고 하여 가을에 캐서 보내줄 것을 요청하였다. 점심을 먹은 후에 출발하였다. 50여리를 가서 문천(文川) 숙소에 도착하였는데 하인배들의 행동이 고성(高城)에서 겪은 것과 흡사하였으니 그 잔폐 함을 알만하다. 이 읍호는 매성(妹城)인데 성 오른쪽에 아미산(蛾眉山) 있어서 이 때문에 마을의 이름이 되었으나 지금은 아미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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