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十日。
晴。今日又訥村姑氏祥日。寃哉痛哉。有二客來自京城。入見。一則義城金僉使坊之子。一則固城金某之子。二客之父皆謫居明川。趍覲之行。自是同道之人。又情勢可矜。自東閣優助行費。又給馬一二日程。
晴。今日又訥村姑氏祥日。寃哉痛哉。有二客來自京城。入見。一則義城金僉使坊之子。一則固城金某之子。二客之父皆謫居明川。趍覲之行。自是同道之人。又情勢可矜。自東閣優助行費。又給馬一二日程。
| 날 짜 | 1798년 3월 30일 / 正祖 22 / 戊午 |
|---|---|
| 날 씨 | 맑다. |
| 내 용 |
오늘은 또 눌촌(訥村) 고모의 상일(祥日)이니, 원통하다. 두 객이 경성(京城)으로부터 와서 들어가 만나보니, 한 사람은 의성(義城) 첨사(僉使) 김방(金坊)의 아들이고, 한 사람은 고성(固城) 김 모(金某)의 아들이었다. 두 객의 부친이 모두 명천(明川)에서 귀양살이를 하고 있어서 부친을 뵈러 가는 길이니, 같은 도의 사람으로서 또 형세가 가련하여 동각(東閣)에서 노자를 넉넉히 도와주고 또 하루 이틀 길의 말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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