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중 자료 > 일기 > 소와공죽리관중건일기(笑窩公竹裏館重建日記) > 01권 > 1860년 > 3월 >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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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C+K08+KSM-WM.1860.4777-20160630.0632102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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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1860년 3월 24일 / 哲宗11 / 庚申
날 씨 흙바람이 불다.
내 용
기와 일을 바야흐로 벌였으나 모래가 날렸다. 절진(竊眞)의 변고가 이제부터 드러났다. 대저 기와는 근근이 반을 넘어섰으나 일기가 이와 같아 집을 올리는 일에 장애가 많았다. 벽수(碧水)의 벽목(壁木) 다섯 짐바리를 들였다. 이날 삼계서원(三溪書院) 통문(通文)이 인산(仁山)에서 도착하여 역소(役所)로 부쳤다. 대개 창설(蒼雪) 권 선생 묘에 합향(合享)하는 일 때문이었다. 상의하여 2 민동(緡銅)을 전해 보냈다. 정퇴묵(鄭退默)이 보러 왔다. 일꾼 20여 명의 점심을 각 집에서 돌아가면서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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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二十四日。
土風。瓦役方張而揚沙。竊眞之變今後見焉。蓋瓦僅僅過半。而日氣若此。多妨於屋上之事。碧水壁木五駄來納。是日三溪書院通文到付仁山。而付於役所。蓋以其蒼雪權先生廟合享之事也。相議以二緡銅傳送焉。鄭退默來見。役丁二十餘名午餉。則各家輪次主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