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六日。
晴。立柱在於是日午時。材木未及斲成。僅立二柱。夕後。行成造祭。製祝李秀榮學榮。獻官則李鉉發也。行祀後招致村內奴丁。餉酒一盆。同日上棵木手給二貫錢。
晴。立柱在於是日午時。材木未及斲成。僅立二柱。夕後。行成造祭。製祝李秀榮學榮。獻官則李鉉發也。行祀後招致村內奴丁。餉酒一盆。同日上棵木手給二貫錢。
날 짜 | 1860년 2월 16일 / 哲宗11 / 庚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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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맑다. |
내 용 |
기둥을 세운 것은 이날 오(午)시에 있었다. 재목을 다 깎지 못해 기둥 2개만 세웠다. 저녁을 먹은 뒤에 성조소(成造所)로 가서 제사를 지냈다. 축문(祝文)을 지은 것은 이수영(李秀榮), 이학영(李學榮)이었고 헌관(獻官)은 이현발(李鉉發)이었다. 제사를 지낸 뒤에 촌내의 노정(奴丁)들을 불러 술 한 동이를 베풀었다. 같은 날 상과(上棵)의 목수에게 2관(貫)의 돈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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