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日。
風。終朝侍話。時尹善道上疏。極言李爾瞻威福之盛。善道年少司馬人也。癈〖廢〗擧不仕云。午後拜辭先生。以爲子之顔貌殊損。昔日不輕出入。勉爲調衛。自前冬。感冒甚傷。故今始來拜。一之向霞山。寄書李子實。
風。終朝侍話。時尹善道上疏。極言李爾瞻威福之盛。善道年少司馬人也。癈〖廢〗擧不仕云。午後拜辭先生。以爲子之顔貌殊損。昔日不輕出入。勉爲調衛。自前冬。感冒甚傷。故今始來拜。一之向霞山。寄書李子實。
| 날 짜 | 1617년 1월 10일 / 光海9 / 丁巳 |
|---|---|
| 날 씨 | 바람 불다. |
| 내 용 |
아침 내내 모시며 이야기 했다. 윤선도(尹善道)가 상소에서 이이첨(李爾瞻)의 위복(威福)[위엄과 은혜로 권력을 잡음]의 성함에 대해 극언할 때, "윤선도는 나이 어린 사마시 합격자인데, 과거를 보지 않고 관직에 나아가지 않았다."고 했다. 오후에 선생을 뵙고 물러난다고 말하였다. "저의 얼굴 모습이 매우 손상되었기 때문에 지난날에는 함부로 출입할 수 없었습니다. 힘써 조섭하고 보위하였는데, 지난겨울부터 감기로 매우 상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에서야 비로소 뵙습니다."라고 하였다. 일지(一之)가 하산(霞山)으로 향하길래, 이자실(李子實)에게 편지를 써서 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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