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四日。
旱。田畓俱枯悴。民生可哀。朝還堂。希魯士綏同行。成晉善論劾監司。自密陽倅昇爲監司。上京時。未肅拜。治監司行。識者笑之。
旱。田畓俱枯悴。民生可哀。朝還堂。希魯士綏同行。成晉善論劾監司。自密陽倅昇爲監司。上京時。未肅拜。治監司行。識者笑之。
날 짜 | 1615년 7월 14일 / 光海 7 / 乙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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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가물다. |
내 용 |
전답이 모두 말랐으니 백성들이 안타깝구나. 아침에 당으로 돌아왔다. 희로(希魯)[손처약(孫處約)], 사유(士綏)[이응기(李應祺)]가 함께 했다. 성진선(成晉善)이 감사(監司) 직에서 탄핵을 받았다. 밀양 수령에서 승진하여 감사가 되었으나 한양로 갈 때 사은숙배하지 않았는데 감사의 행차를 꾸렸다고 한다. 이 일을 아는 자들이 모두 비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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